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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LNG 연료 추진선 100척 건조", 거제경기 살아난다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2018년 09월 20일 (목) 11:22:00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기고」"LNG 연료 추진선 100척 건조", 거제경기 살아난다

이행규/ 전 거제시의회 부의장

필자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공약으로 경상남도를 LNG 벙커링(선박에 연료를 공급하는 작업) 산업을 육성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공약을 발굴한 이유는 간단하다.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국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미국이 세계 1위의 산유국에 되었다. 그리고 에너지를 수입해서 1일 에너지 소비 2천만 배럴 중 50% 수입에 의존한 국가에서 에너지 수출국이 된 배경에 21세기 에너지 혁명이라 불리는 셰일가스가 있다. 셰일가스는 육지부의 석유 고갈을 타계하기 위해 심해에서 원유를 채굴하던 시추선(드릴십)을 안벽에 묶어두는 계기가 되었다. 지구온난화 및 미세먼지 등의 대기 환경의 심각한 오염뿐만 아니라 석유를 소비하여 움직이는 추진동력에 비용 절감과 효율을 높이기 위한 LNG 연료의 공급과 수요는 폭발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에너지 소비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주요 항구에 LNG 및 대체연료의 Bunkering 시설투자에 대한 규칙을 강제화하는 것을 승인했었다. EU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의하면 유럽 주요 항구의 LNG 벙커링 시설은 2025년까지 모두 완료되어야 한다. 전세계 Top 10 Oil bunkering 항구 중 9개 항구에서 이미 LNG연료 공급을 시작하고 있으며 전 세계 25개 중 항구 중 24군데에서는 약간의 시설투자를 거쳐 2020년부터 LNG연료 공급은 가능한 것으로 SEA/LNG에서 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LNG 연료 공급이 가능한 지역은 싱가폴, 중동, 미국 카리비안과 유럽 등 60군데이다. LNG 벙커링 시설 투자 결정은 지난해 28 프로젝트가 결정되었고 현재 36개의 프로젝트가 최종투자 결정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NG추진선 수요 늘수록 후행적으로 LNG 벙커링선 투자 증가가 일어날 수밖에 없다.

현재 유럽에서 가동되고 있는 LNG 추진 선박은 117척이 있으며 111척의 수주 잔고 그리고 14척의 LNG Ready 선박의 수주 잔고가 있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는 LNG 추진선은 이미 가동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 CMA-GGM이 22,000TEU급 LNG추진 컨테이너선을 발주함에 따라 LNG 추진선 수요는 이제 구주노선(Far East-Europe)으로 퍼지었다. 물론 이 선박을 수주한 중국 수동중화에서 선박 건조는 심각하게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 발주 수요는 한국 조선소로 몰리게 될 것이다. 현재 가동 중인 LNG 벙커링 선은 6척이며 Total, Shell, Gas Natural Fenosa, Enn 그리고 Statoil 등에 의해 4척이 추가 발주되었다. 특히 Shell은 지난해 4K CBM급의 LNG 벙커링 선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해 미국 동부연안에 투입되었다. LNG 추진선 수요가 늘어날수록 LNG 벙커링선 투자는 후행적으로 늘어나는 움직임을 보인다.

LNG 추진선 시대에 가장 앞선 경쟁력을 보유한 곳은 한국의 대우조선해양이며, 최근 연구·기술개발센터를 확대
투자시킨 배경도 여기에 있다.

올해 5월 IMO MEPC 72차 총회에서 SOx 규제 도입 시기가 2020년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이는 LNG추진선 및 벙커링 투자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LNG 추진시스템, 독자화물창과 LNG연료 탱크 등 LNG 추진선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이는 대우조선해양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2025년까지 국내 조선소에서 100척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선박을 건조하고, LNG 연료주입(벙커링) 시설을 갖춘 항만 5곳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감찬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17일 개막한 '2018 국제조선·해양산업전' 주요 행사인 '국제 LNG 콘퍼런스' 기조연설자로 나서 LNG 이슈 및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강 과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해상환경규제 강화가 조선·해운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그게 바로 LNG를 연료로 한 선박과 LNG 연료 주입에 필요한 시설·선박·기자재 등이다" "전 세계 약 250척의 LNG 연료추진선 혹은 LNG-ready선(LNG 연료추진 선으로 개조하기 쉽게 건조한 배)이 있다. 전 세계 88개 항만이 LNG 벙커링 시설을 운영·준비 중이어서 LNG 산업 확대 경향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안과 유럽 내 항해를 중심으로 LNG 연료 추진 선과 벙커링이 발달한 유럽 이외에도 항만과 해운, 조선산업에서 경쟁 관계인 싱가포르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나라들도 LNG 벙커링에 대비하고 있다"며 "2025년까지 국내에서 약 100척의 LNG 연료추진선 건조를 목표로 삼았고, LNG 벙커링을 할 수 있는 항만도 부산항 등 5곳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경제는 중국, 인도, 베트남, 아프리카 등을 제외한 국가들은 2.8~3.1% 선의 저성장기조가 상당 기간 지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예측하여 거제지역 경기는 조선·해양플랜트의 성장과 하락에 웃고 울 수밖에 없는 현실적 구조에 있고, 이를 바른 기간에 타계하는 산업정책은 기존의 조선산업을 지키고 유지하는 산업은 LNG 벙커링 산업을 육성시켜 이 분야에서 기술과 원가 면에서 타 나라들과 다른 지역의 추종 불가하도록 하는 것이 하나의 산업전략이라고 본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조선산업을 다시 살려야 한다.”라고만 하면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지 않아 말로만 하는 정치로 인식될까 상당이 헷갈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물량이 없는 한국의 조선산업에 정부가 나서 미래지향적인 물량을 발주하는 정책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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