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달청 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조달청(청장 권태균)이 전국의 조달행정서비스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8년도 조달이용 실적과 전자계약 등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가 지난 한 해 동안 이용한 조달금액은 모두 502억원이며, 2007년 11월 조달청과 업무협정(MOU)을 통해 조달수수료 2,400만원을 아꼈다.
또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경쟁입찰과 전자계약율 98%를 실현했고, 제3자 단가계약 제품구매로 품질의 우수성과 예산절감에도 기여하게 됐다.
특히 조달청간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관급자재의 우선공급과 품질향상으로 주요 공사현장의 공기 단축에도 일익을 담당했다.
조달청은 3월6일 오전 찾아가는 맞춤서비스 실천의 일환으로 강경훈 경남지청장이 거제시를 직접 방문, 김한겸 시장에게 우수기관 표창패, 회계과 정태진(7급)씨에게 표창장을 각각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강경훈 경남지청장은 “거제시가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성장 발전하는데 조달전문기관으로서 갖고 있는 노하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한겸 시장은 “관급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관의 청렴도 향상에 나라장터와 전자계약제도가 기여하고 있다”면서 “2009년에도 변함없는 조달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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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9 목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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