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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이 아이린에게 보내는 편지
2018년 07월 31일 (화) 11:31:31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변광용 거제시장이 아이린에게 보내는 편지

변광용 거제시장이 아이린 어린이에게 답장을 보낸다.

지난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에 소포가 하나 배달됐다.

소포를 보낸 이는 미국 뉴저지에 사는 13세 아이린이라는 어린이다.

아이린은 여름방학을 맞아 부산 외할머니댁에 왔다가 거제를 찾았다.

학동 몽돌해변에서 반짝이는 몽돌에 반해 기념으로 2개를 가져갔다고 한다.

이후 아린이의 어머니가 아름다운 몽돌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었고 아이린은 몽돌이 있던 자리로 돌려 놔야겠다는 생각에 가져왔던 몽돌과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이에 변광용 거제시장은 몽돌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아이린의 마음에 감사의 뜻으로 편지를 보낸다.

아이린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외할머니께
안녕하세요, 저는 거제시장 변광용입니다.

아이린 어린이가 우리 거제도에 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에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다가 예쁘게 보이는 몽돌 2개를 기념품으로 가져갔다가 어머니의 설명을 듣고서는 사과의 손편지와 함께 다시 되돌려 보낸 사연을 신문에서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몽돌 해변으로 손꼽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사계절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거제도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검고 작은 몽돌이지만 흑진주처럼 빛나는 몽돌이 수없이 모여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해변을 만드는 것처럼 자연은 인간에게 늘 신비함과 놀라움을 주는 거 같습니다.

자연은 후손에게 잠시 빌려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우리 어른들도 미처 실천하지 못하는 용기를 보여준 아이린 어린이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주신 부모님과 외할머니께도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우리 거제시가 앞으로 ‘평화’를 모티브로 한 세계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관광거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남해안의 맑고 깨끗한 파도와 함께 부서지며 구르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몽돌 소리는 사람의 스트레스마저 씻겨 준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간직한 우리 거제도를 꼭 기억해 주시고 기회되실 때마다 찾아주시면 더없이 고맙겠습니다.

아이린과 부모님 그리고 외할머니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일

                                                           거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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