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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추성훈, 사쿠라바-미사키와 재대결 '역사속으로'
2009년 02월 26일 (목) 23:58:22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추성훈(33, 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미국 종합격투기 UFC에 진출했다. 추성훈이 활동하게 될 체급인 미들급에는 챔피언 앤더슨 실바를 비롯해 데미안 마이아, 네이션 마쿼트, 리치 프랭클린 등 강자들이 포진해 있는 체급. '도끼살인마' 반더레이 실바도 조만간 합류할 예정이다.

추성훈과 세계적인 강자들과의 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운 부분도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기대를 모았던 악연들과의 재대결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 바로 사쿠라바 카즈시, 미사키 카즈오와의 대결이다.

사쿠라바 카즈시와 미사키 카즈오는 추성훈의 격투기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키친 인물들이다. 추성훈의 전적 12승 1패 2무효경기에서 2무효경기의 주인공들이 사쿠라바와 미사키다.

사쿠라바와는 2006년 12월 31일 '크림도포사건'으로 악연이 시작됐다. 이 사건 때문에 추성훈은 무기한 출장정지 처분을 받고 10개월간 링에 오를 수 없었다. 그리고 그의 이미지 역시 '유도영웅'에서 '악역'으로 바뀌었다. 추성훈에게 쏟아지는 거센 야유도 이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둘의 재대결이 언급될 만도 했지만 사쿠라바의 반응은 냉담했다. 사쿠라바는 추성훈의 사과 직후 "나는 재대결을 할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최근까지도 추성훈과 사쿠라바의 재대결을 원해왔다.

미사키 카즈오 역시 추성훈과는 뗄 수 없는 악연이다. 2007년 '야렌노카'에서 추성훈은 미사키의 반칙 사커킥을 맞고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경기 후 미사키는 추성훈에게 훈계(?)까지 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은 지난해 2월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쫓아가서라도 싸우고 싶다"며 어금니를 갈았다. 하지만 미사키는 '센고쿠'와 계약을 한 상태. 추성훈은 '드림'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재대결은 무기한 미뤄졌다.

결국 추성훈이 UFC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사쿠라바 카즈시, 미사키 카즈오 등 '악연'들과의 재대결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계약 내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추성훈이 초반에 연패를 해 해고를 당하지 않는 이상 최소 2년간은 UFC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추성훈 역시 26일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복귀에 대해 "UFC에서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와 기술이나 경험, 경기 외적인 것들도 후배들에게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해 사실상 UFC를 마지막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사쿠라바는 마흔을 앞두고 있고 추성훈, 미사키 카즈오도 서른 중반을 앞두고 있는 나이다. 현실적으로 이 선수들이 전성기에 맞붙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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