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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소화기 1대, 감지기 1대는 생명을 9한다.
거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수봉
2018년 04월 30일 (월) 14:45:31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예방안전과장 이수봉
   
 
<기고> 소화기 1대, 감지기 1대는 생명을 9한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거제소방서에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끊임없이 시민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이다.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취침 중 발생하기 때문에 기초소방시설이 없는 집에서 발생한 화재는 안전벨트나 에어백이 없는 차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나치다고 느낄수 있을 정도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설치를 강조하고 있는 이유이다.

우리 집을 화재로부터 지켜주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이다.

소화기는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그 소화기가 우리 가정에 있는지 있다면 어디에 어떠한 상태로 있는지가 중요하다. 실제로 화재가 났다면 내가 이 소화기를 찾아서 침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또 하나 우리 가정을 지켜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복잡한 설치 없이 건전지 하나로 작동하며, 화재 초기에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를 울려 피난을 유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천장에 설치하며 한번 설치하면 배터리 수명이 10년 가까이 되니 강산이 변하는 동안 화재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안전파수꾼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을 한다. 오늘 하루도 아무 사고 없는 평범한 하루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 외출 시 전기코드를 확인하는 것, 음식 조리 중 자리를 뜨지 않는 것과 같은 생활 속 안전의식, 그리고 누전·과전류 차단기 설치 등 안전시설이 곳곳에서 제 역할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 우리 집에 소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상태는 어떠한지 살펴보자. 그리고 각 방, 거실 등 구획된 실의 천장을 올려다보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는지 없다면 하루빨리 구비하여 안전한 우리 집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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