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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부아이디어가 세상 바꾼다"
2009년 02월 26일 (목) 23:38:24 거제뉴스 caramd3355@hanmail.net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며 호소하고 있다.  
 
`국정참여 주부모니터단' 출범식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주부들의 아이디어가 몇년 뒤에 우리 사회를 많이 바꿀 것"이라며 "정부가 이런 아이디어를 다 모아 제대로 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기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단 출범식'에 참석, "주부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삶에 도움을 주고 행복을 가져오는데도 (정책에) 잘 반영이 안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어떤 주부가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검토하겠다는 대답만 돌아온다'고 하던데 내 경험에 공무원이 검토한다는 것은 안된다는 의미"라며 공직사회의 무사안일을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현대그룹 재임시절 국내 최초로 주부사원을 모집했던 경험을 소개한 뒤 "우리 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많고, 인터넷으로 모두 알 수 있지만 지혜는 살면서 얻는 경험에서 나온다"며 "우리 정부도 주부들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호소 (고양=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며 호소하고 있다. 2009.2.26 jobo@yna.co.kr

특히 이 대통령은 "남자들은 10개를 알리면 5개도 못하는데 여러분은 10개를 배우면 5개를 보태기 때문에 주부 여러분이 힘을 합치면 사회의 많은 부분이 변한다"면서 "좋은 정책을 내주면 채택해서 법을 바꾸든지 해서 나중에 보고대회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또 하나의 부탁은 희망을 얘기해 달라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과거 어려울 때도 잘된다는 말 때문에 희망을 갖고 살았다"며 `긍정의 힘'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전세계 경제위기에 언급, 이 대통령은 "앞으로 다시 없을 것 같은 일을 당했다"면서 "이런 때니까 대통령이 됐구나 이런 생각도 한다. 내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지표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 "선진국들이 소비를 마음대로 해서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돼 기후변화가 왔는데 어쩌면 살아 생전 험한 꼴을 볼 수도 있다"면서 "그래서 정부는 녹색성장을 추진하고 있고 주부들 역할은 에너지절약"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지금 북한에 나무를 심으면 산소 배출량을 계산할 경우 대한민국 산업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고 북한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이게 녹색성장 시대의 변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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