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센터장 하영록)는 지난 16일 애드미럴호텔에서 일학습병행제 훈련품질제고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제의 성공과 훈련품질제고를 위한 전 관계자의 다짐대회이자 듀얼공동훈련센터 첫 훈련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통영/거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거제시관계자를 비롯해 일학습병행제 15개 참여기업 대표 및 전담자가 참석하여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정부, 기업, 대학 각 기관에 주어진 임무를 잘 이행하여 능력중심의 대한민국 전문기술인 양성에 이바지 할 것임을 다짐했다.

거제대학교 전영기 총장은 환영사에서“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협조해준 전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거제대학교 듀얼공동센터가 구심점이 되고, 모든 참여기업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되는 조선해양산업의 불황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학습근로자들 중도 이탈없이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이끌어 조선해양 기술인력의 유출방지에도 기여하자”고 했다.

이에 참여기업 대표로 (주)삼정이엔지 정광섭 과장이 일학습병행제 취지를 잘 이해하고,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학습근로자의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문 낭독으로 화답하였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일부 참여기업 실무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즉석 간담회가 이루어져 일학습병행제 기업 전담자로서 실무를 하면서 느끼는 점 및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등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보이고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거제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 2017년도 상반기 훈련은 15개 기업에 160여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여 지난 3월2일 1년 과정과 2년 과정훈련이 각각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