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7일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지원사업으로 설치한 “공동육아나눔터 36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권민호 거제시장, 김성갑 거제시의회 총무사회위원장, 송미량 거제시의원, 송정희 삼성생명 컨설턴트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박진희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가족품앗이 회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장난감과 도서를 이용하면서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육아상담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연계 등으로 자녀들에게는 안전한 놀이공간을, 부모에게는 육아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유아기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시민은 누구나 회원등록후 무료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저녁과 공휴일에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건강한 사회의 기초는 건강한 가족이라는 믿음으로, 우리 시에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공동육아나눔터의 점진적 확대와 가정에 실적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공동육아나눔터(☎ 055-688-5816)로 문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