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전영기) 유아교육과는 지난  2일 10시(1회), 11시 30분(2회)에 걸쳐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거제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애광학교 등의 원아 1,000여명을 초청해 제7회 ‘큰나래제’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영유아의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큰나래제는 이번 축제에서는 핸드벨 연주, 합창, 동극, 율동, 악기연주, 댄스, 치어리딩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나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 친구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사랑을 받기 보다는 주는 것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유아교육과 학회장 제민지 학생은 “5개월 동안 준비하면서 시련과 좌절도 있었지만 유아들이 공연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해주니 너무 기뻤고, 실습하는 유치원에서도 플랜카드를 아이들이 손수 만들어 응원해주니 너무 뿌듯했다”며 더 좋은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한마음 유치원 조영희 원장은 “사랑이라는 내용을 유아의 발달적 수준에 맞춘 다양한 공연으로 전달하니 유아들이 즐거워했고, 유치원에 와서도 동생들에게 사랑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큰나래제에 대한 큰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아교육과 학과장 이종향 교수는 “지역사회의 유아와 교육기관, 유아와 예비교사가 서로 성장하는 축제, 교육적인 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며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제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역사회에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독립된 실습실 운영, 유관기관(옥포유치원, 대우조선해양의 직장어린이집 3기관)운영 등을 활용한 짜임새 있는 교육으로 교원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 등급을 획득하였고, 2016년도 8월 기준으로 취업률도 100%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