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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숲에서 가족의 의미를 찾다 |
| 거제시, 가족기능강화사업 4탄 ‘가족의 숲’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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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일 청소년기 자녀가 있는 가족 50여 명과 거제자연휴양림에서 가족 숲 체험 프로그램‘가족의 숲’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가족기능강화사업’으로 제1탄 김창옥 강사의 “괜찮니? 괜찮아?”, 제2탄 ‘부부학교’, 제3탄 ‘청소년 정서조절능력 향상 캠프’에 이어 네 번째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가족기능강화사업이란 가정의 긍정적 기능을 강화해 가정해체와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날 프로그램은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탐방, 명상, 생태놀이(가목 만들기, 가족빙고), 가족둥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직장과 일상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던 가족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걸으며 가정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 참석자 김수정(가명, 44세) 씨는 “가족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와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고 숲이란 공간 속에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져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광복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과 그 가정이 처한 어려움과 욕구를 잘 살펴 그에 부합하는 상담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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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6 금 09:23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