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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새해 첫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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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그리스 다나오스사에 4250TEU급 컨선 인도로 올해 수출 스타트 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1월 1일 그리스의 컨테이너선 전문 운송회사인 다나오스사에 425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도함으로써 조선업계의 2009년 새해 첫번째 수출선박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길기 260미터, 폭 32미터인 이 선박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4250개를 적재하고 24.5노트(약 45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작년 3월 건조를 시작하여 9개월만에 완성돼 '짐모나코(Zim Monaco)'로 이름 붙여졌다.
또한 이번 선박은 다나오스사가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총 18척의 컨테이너선 중 16번째로 건조된 것으로서 삼성중공업은 연속건조에 따른 노하우 축적으로 원가절감 및 생산성이 극대화된 선박이라고 덧붙이기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발주량 감소 속에서도 작년에 총 54척, 153억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50억불을 초과 달성함으로써, 약 500억불(40개월치)이상의 안정적인 조업물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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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