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가 조선해양 관련 산업 침체속에서도 취업률 83.6% 유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선업 관계자들은 2018년부터 조선해양 경기 정상회복 전망하고 있어 신입생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측 되고 있다 

거제대학교는 대우그룹의 설립자인 김우중 회장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을 지역내에서 양성하여 세계인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일념으로 1990년 설립되었으며 . 

전문대학의 설립취지에 맞게 취업을 목표로 실무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총력을 기울여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전국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하였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조선해양플랜트 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9월말 기준 취업률 83.6%로 전국대학 평균취업률 55.2%을 크게 앞서며 전국대학 중 TOP을 기록하고 있다.

조선해양 경기 불황속에서도 이와같은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을 전 교과목에 도입하여 산업체 맞춤형 교육 실시,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운영과 미국, 영국, 호주, 필리핀 등 글로벌 해외연수를 통한 외국어 능력 함양 등 국제적 감각을 익혀, 국내외 산업체연수를 통한 취업처를 조선해양산업에 국한하지 않고, 두산중공업·KAI·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은 물론 해외취업까지 취업선을 다변화한 결과 최근 3년간 345개 산업체의 취업선이 확보되었다.

거제대학교의 높은 역량은 교육부등 국가 공인기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그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다.

2011년 교육부 주관 전국 14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최고의 역량을 갖춘 7개 대학을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에 4위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장장 5개월에 걸쳐 전국의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의 25개 사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최우수 ‘A등급’을 받아 대내외적으로 대학의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전국 148개 전문대학 중 14개 대학 ‘A등급’) 그밖에도 2014년 기관평가인증·교원양성기관평가인증, 2015년 간호교육인증평가를 받아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모든 인증평가를 통과하였다.

대학의 역량을 평가하여 지원되는 각종 국고지원사업에서도 2002년부터 지금까지 14년 연속으로 ‘특성화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100% 국고지원으로 시행하는 재학생 해외취업프로그램(K-MOVE) 사업에도 선정되어, 지난해 20명의 재학생이 참여하여 18명이 일본자동차회사에 취업하였고, 금년에도 30명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학생 지원사업에 있어서도 2011년 ‘해외산업체연계 외국인 유학생 교육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GHC)에 선정되어 4년간 국고지원을 받아 해외유학생 230여명을 배출하여 해외 산업체에 취업을 시켜왔으며, 금년에도 정부에서 추진하는 ’뿌리산업‘에 선정되어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50여명의 유학생들이 재학 또는 입학 대기중에 있다.

산학협력사업으로 320여개의 국내·외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하여 교육과정 개발 및 기술지도, 공동연구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09년 산학협력중점대학 선정과 2014년부터 2년간 노동부 주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산업체와의 취업연계를 도모해오고 있다.

학생교육에 매년 30여억원의 각종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연수, 국내인턴십연수 등 각종 학생교육에 투입함으로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급에 있어서도 지난해 1,584명의 재학생 중 76.6%에 해당하는 1,213명에게 48억1천만원을 지급하여 재학생 1인당 평균 3,036천원인 등록금 대비 약 50%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져 반값등록금 실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거제대학교는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작지만 강한 강소대학을 지향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속 발전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전 구성원들이 밤낮으로 매진하고 있다.

다만, 최근 조선해양 관련 산업의 침체로 인하여 학부모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불필요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입생 모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대해 학교 당국은 당혹스러워 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학교당국과 전문가들은 지금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졸업할 시기에는 조선해양 관련 산업이 예년 수준으로 정상화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그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