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6일부터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추석까지 남은 기간을 ‘체불임금 등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건설업체 등에 체불 방지를 위한 사업장별 특별 사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시에서 발주한 3천만 원 이상 건설 사업장 100여 곳을 대상으로 발주부서 담당자와 공사감독 공무원, 계약부서 담당자를 중심으로 공사현장 작업인부임, 건설장비 임대료, 관내 식당 식대, 자재업체 등에 체불이 있는지 점검을 하고, 체불이 있을 경우 추석 전에 모두 해소되도록 지도 감독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간부회의시마다 “임금은 근로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생계 수단인 만큼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 체불임금 등 신속하게 청산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해 달라”며,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불임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해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체불임금 등 관련 문제가 심각한 건설노동자, 조선관련 업체 해외이주노동자와 관련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 제로화 달성을 위해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거제시는 집중점검 기간 체불임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임금체불 등 악덕업주에 대한 강력조치를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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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28 일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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