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지난 24일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초청, 장학금을 전달했다.김흥진서장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 불황속에서 거제경찰이 사랑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24일 거제경찰서(서장 김흥진)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4일까지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가정 등을 찾아 성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4일 오전 김흥진 경찰서장은 관내 소년소녀가장 10명을 경찰서로 초청하여 선진질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환중)과 함께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오후에는 하반신 불구로 어렵게 살고 있는 김모(87세,여)씨와 기초수급자 안모(77세,여)씨 등 독거노인 10명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과 쌀, 휴지 등 20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또한, 이보다 앞선 10일에는 거제경찰 사랑나눔 봉사단 30명이 연초면 소재 “실로암”을 찾아 청소․세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2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열매”달기로 운동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단 소식을 접하고 전 직원들의 동참속에 100만원을 모금하여 기탁한바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옥포지구대 등 5개 지구대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30세대, 사회복지시설 1개소를 방문하여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김 서장은 “어려운 경제난으로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들이 어느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민생치안은 물론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하여 따뜻한 경찰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