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 민원봉사과 김영은 주무관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생활규제 개혁 공감토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공모자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신청 시 본인확인방법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시청이나 면·동 주민센터 등에 비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지문인식을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작 민원창구에서는 지문인식기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확인이 불가하다.

 민원인의 신분증을 제시받아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개선하자는 내용으로 공모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는 위생과 반명국 주무관이 외국인 유흥주점 또는 일반음식점 영업장 내 게임시설 설치를 허용하자는 내용의 규제개선 과제를 제안해 행정자치부와 경상남도로부터 우수과제로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또 2016년 규제개혁 평가에서 거제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면서 1억2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점차 해소해 나갈 것이며,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하여 조선산업 경기의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