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이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부문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거제알로에 팜영농조합법인  이웅일·통영 박원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한 경남도 수상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옥경도 소장이 기관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으며 거제 이웅일 대표가 수출농업부문 우수상을 , 통영 박원표(한국동백연구소)대표가 협동영농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세계일보사가 주관한 이번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은 기술개발부문,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기관단체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해 수상하고 있는데, 경남은 매년 1~3명의 수상 성적을 거두면서, 지금까지 전국 수상자의 40%를 차지하는 4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한편 이번 세계농업기술상 수상자의 주요 공적을 살펴보면 기관단체부문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6차 산업화를 위한 거제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 상품개발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농업 연구, 지도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 기반을 튼튼히 마련했다는 평가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출농업부문 이웅일 대표는 알로에 생산을 통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 4건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했고, 지난한해 50만9000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 등 농업 수출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협동농업부문 박원표 대표는 남해안에 자생하는 동백과 유자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을 이용해 화장품과 식품 등 상품개발을 통해 유자연구회 회원간 협력관계를 유지했고 동백 유자씨 오일 공동생산으로 해외 수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를 유도했다.

. 올해 세계농업기술상은 기술개발부문과 협동영농부문, 수출농업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우수상에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부상으로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