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김영일)는 19일 전국 최초로 수입차 공동구매 다단계 형태로 회원을 모집하여 수입차량을 판매한 00솔루션 대표 A씨(45세) 등 5명을 방문판매등에관한법률위반과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각 입건하고, 주범 A씨를 구속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경 거제시 신현읍 ○○리 소재에 00솔루션이라는 상호로 수입자동차 판매업체를 설립한 다음, 전국 최초로 자동차공동구매 프로그램이라는 명목으로, 가입비 1,790만원을 내고 지인 2명을 모집하여 오고, 이들도 각 2명씩 회원을 모집하여 가입자가 7명이 되면 최초 가입자가 6,800만원 상당의 벤츠 차량 또는 현금 5,500만원을 가져 가는 방식(피라미드방식) 으로 전국에 걸쳐 회원을 모집하였으나, 사실상 회원수가 계속 2배로 충원되어야만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서, 가입회원이 많지 않은 초기에는 적은 돈을 가입비로 지급을 하고 고가의 수입차량을 인수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 내용에 현혹되어 회원 가입자가 증가 추세에 있었으나, 결국은 단계가 거듭될수록 1만명에서 2만명 , 2만명에서 4만명 등 회원들이 2배수로 계속 가입하지 않을 경우 수입 1,790만원에 비해 지출 6,800만원이 많은 운영 구조상 언젠가는 도산이 불가피한 구조로서, 회비만 납부를 하고 차량을 지급받지 못한 회원들의 피해가 예상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가 증가 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공동구매 다단계로 모집한 건수는 786건에 149억 9,380만원, 졸업 및 환불 304건, 잔류 482건 8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경찰은 지난 1월19일～20일 2일간 공정거래위윈회 단속반과 합동으로 수입차 다단계판매 업체인 00솔루션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보강 조사를 통해 업체대표 등 5명을 입건하였으며, 이와 유사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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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7 금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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