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고등학교 교장 윤동석

이충무공의 충효정신이 서려있는 옥포만을 굽어보는 거제옥포고등학교 (교장 윤동석)는 2006년 3월 개교하여 금년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하게 되 었다.

학생 1,090여명, 교직원 90여명으로 꽤 규모가 큰 농어촌 특례 입학에 해당되는 인문계 고등학교로 중학교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금년 첫 졸업생 들이 이번 수시에서 우수한 진학성적을 과시 하였다.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선발에 중학교 내신 49.45%인 이운성 학생이 인문계열에 최종합격, 18%의 김영란 학생이 서울대 1단계합격 및 성균관대 사회계열에 최종합격하고 그외 부산대(경영학과), 한국해양대(조선기자재과) 부산․경상 지역 사범계학과(경남대 영어교육 및 과학교육, 대구대 특수교육, 신라대 수학교육), 수도권(성신여대 사회복지 및 식품가공, 동덕여대 체육학과, 한성대 경영 및 디자인학과, 건국대 신방과, 경원대 관광경영과)등을 포함하여 주요 4년제 대학 의 합격자수로는 경상대(10명), 동아대(12), 부경대(5), 경성대(14), 동의대(23), 인제대(17), 신라대(13), 경남대(15), 계명대(5), 영남대(2), 창원대(3), 울산대(3), 조선대(4), 전남대(1), 한남대(6), 3년제 보건․간호계열(22)등으로 첫졸업생들이 수시입학으로 유명대학에 대거 합격하였다.

처음 입학당시 중학교 내신 20%이내가 1명, 30%대가 4명 그 외 대부분(93%)이 40~60%수준이었지만, 학생 모두가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입어 중학교 내신과는 관계없이 대학 진학에 기염을 토하였다.

 금년도에 거제교육장을 지냈던 윤동석 교장의 부임으로 학교 디지털도서관 현대화, 시청각실과 연계한 영화관을 겸비한 영어전용다목적실, 과학실 및 보건실 현대화 사업, 각 학년별 심화학습실(열람실)등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말끔히 끝내고 새롭게 탈바꿈하는 명문고로서 2009학년도 우수 신입생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 우수학생 심화학습, 수준별 이동수업, 맞춤형 보충수업, 그리고 임장지도형 야간자율학습, 특히 공휴일도 없이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단련시키는 면학분위기 조성으로 첫 졸업생이 될 3학년 학생들이 수시에 기대이상의 성적을 얻었고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거제지역의 농어촌 특례 입학 혜택에 힘입어 첫 졸업생 배출과 함께 더욱 명문고로서의 위상과 자리매김을 해나갈 것으로 한층 더 기대가 되면서 부풀은 행복감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