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취업난속에서도 국내 대기업인 삼성화재 2명 합격하여  올해  취업의 첫 신호탄 당겼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는 2016학년도 대기업 금융권 취업의 첫 신호탄으로 삼성화재에 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하는 큰 쾌거를 올려 재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한껏 고무되었는데, 영광의 주인공은 3학년 회계금융과 정예린양과 인터넷비즈니과 송민진양이다.

삼성화재 고졸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최종면접의 단계를 거쳐 선발되는데 거제여자상업고에서 2명이 최종 합격을 하여 경남 유일의 순수 여자상업계 고등학교로써 그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거제여자상업고는 해마다 금융권에 취업을 시키는 명문 상업계 특성화고로써 현재도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기업체에 많은 학생들의 취업을 추천 중에 있으므로 취업이 어려운 때임에도 불구하고 2016년 거제여상고의 취업전선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거제여자상업고 취업담당부장 박미선 교사 는 “직업계고 학생 비중 확대 계획의 국가정책에 힘입어 특성화고가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사회가 학벌보다 능력위주의 사회로 변화하면서, 고졸 학력으로도 충분히 취업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하고“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가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 취업⋅후 진학이라는 바람직한 취업문화가 형성되어가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거제여자상업고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NCS 기반 교육과정의 조기정착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자격증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성화재에 합격한 정예린양과 송민진양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지도해준 선생님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하면서“입학 때부터 꿈꾸던 대기업 금융권에 취업하게 되어 정말로 기쁘며 취업을 위해서는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이 필수”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거제여자상업고는 교육부 직업계고 학생 비중확대 계획에 힘입어 거제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거점특성화고 유치, 기숙사 신설, 학과 재구조화를 계획하는 등 명문 상업계특성화고로 도약하기 위한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