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조선업이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위기의 조선업업체 경영환경에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가 지난4월에 조선업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해 달라는 건의에 권민호 거제시장은 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요건 등을 검토했으나, 해당 지정요건이 거제시가 처한 현재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하고, 정부 및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조선업을 ‘특별고용위기업종’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하고 기업체 목소리 청취, 중앙부처 방문 등 거제양대조선의 어려움을 지속적인 호소하며 중앙정부의 시급한 대책을 마련해줄것을 건의했다 

이에 그 결실이 가시화 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조선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 요청하는 신청서를 지난 13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조사단을 파견 현장실사 등을 진행하고, 고용정책심의회를 거쳐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같은 정부의 조선업 특별고용위기 업종 지정이 급속히 가시화됨에 따라 거제시는 그 후속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통영지청)와 지속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해당업종 사업주 및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특별연장급여, 전직·재취업 및 창업지원, 기타 고용안정과 실업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5대 전략 12대 과제를 발굴 추진 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방안 검토 등 기업애로사항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렴하며 대책 마련에 전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업 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 5월 13일자로 조선업 위기 극복종합대책본부 팀장을 국장급과 과장급으로 격상하여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