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에서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지난 22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캠프 ‘꿈잡(job)끼’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산항만공사와 삼진어묵(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진로체험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올바른 직업가치관과 진로계획을 세워 성취감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삼진어묵 체험역사관을 방문하여 삼진어묵 창업스토리 및 어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어묵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이어졌다.

또한 부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하는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하여 국제여객터미널과 북항 재개발 사업지역, 컨테이너 터미널 등의 부산항을 둘러보았으며, 부산·진해 자유무역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산항 홍보관도 관람했다.

부산항홍보관의 장혁 과장은 “부산항만공사는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무역항이라는 사실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국제무역이 큰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교 밖 청소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라 말했고,

 꿈드림 청소년 김OO(18세)은 “평소에 먹기만 했던 어묵을 실제로 만들어보니 재밌었고 무역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유익한 경험이었다. 나의 진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과 진로탐색을 위해 진로체험캠프 및 직업인과의 만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담당자(639-4980, 4989)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counsel.geoje.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