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현대건설에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단지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고 적극적인 협의를 하지 않고 있는 등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반상회를 개최하여, 도출한 기존 요구사항에서 대폭 수정된 6가지 주민요구사항을 제시하면서 주민의 대표기관인 거제시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중재를 하여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밝혔다.

산업건설위원들은 “불합리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인하여 주민들과의 마찰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대처가 미흡함을 지적하며, 청구빌라의 단 한가구라도 재산권의 침해와 생활환경의 불편이 없이 빌라주민들의 민원이 우선적으로 해결되도록 의회차원에서 적극 중재에 나서겠다”라고 밝히고 동행한 관계공무원들에게도 신속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하였다.




현장확인을 마친 후 산업건설위원회 이태재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원발생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활동을 계속하여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