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14일 디큐브백화점 앞 광장에서 연말연시 성금 모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을 벌였다.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거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거제시 자원봉사단체의회 등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따뜻한 음료를 제공했다.

거제시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 농협 거제시지부가 각각 1백만 원, 거제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와 디큐브백화점이 각각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날 모금한 성금 580여만 원은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계획이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거제시의 올해 모금 목표액은 633,000천원이며, 경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와 2016년 1월 31일까지 ‘희망2016 나눔 캠페인’을 추진한다.

성금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단체, 기업체는 거제시 주민생활과 희망복지지원담당(☎639­37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