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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삼룡초 미르누리, 경남초등그룹사운드 대회 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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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 미르누리 팀이 지난 14일 창원 현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제7회 경남초등그룹사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초등그룹사운드연구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 초등학교 어린이 밴드 20개 팀이 참가하여 각각 멋진 실력을 뽐냈다. 미르누리는 윤하의 혜성이라는 경연 곡을 멋있는 퍼포먼스와 안정된 음정 박자로 연주하여 관객과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다.
미르누리는 순우리말 '미르(용)'와 '누리(세상)'를 합한 이름으로 '삼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만들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뜻을 가졌다. 2011년에 창단하여 5년차에 접어든 밴드로 이번 공연은 보컬 홍수진(6), 기타 김준오(6), 기타 김윤호(6), 베이스/코러스 채유경(6), 키보드 장준서(6), 드럼 이진영(6)이 출전하였다.
지도교사 이종규는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에 틈틈이 시간을 내어 즐겁게 음악 활동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항상 음악이 곁에 있음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미르누리 팀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6시 '제5회 한겨울 밤의 삼룡 락 페스티벌'을 삼룡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한다.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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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1 토 11:24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