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규제등으로 분양자가 없어 방치되어온 해금강 집단시설지구 의 개발행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개발에 숨통이 터일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문화재 관리청 경관분과위원회는 제11차 회의를 개최, 거제시가 요구한 ‘해금강 집단시설지구 공원계획변경 허가기준’ 마련을 위한 심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거제 시는 해금강 집단시설지구 내 문화재현상변경 허용기준 완화 요구를 통해 현재 건축허가 규제로 돼 있는 ▲3층을 4~5층,18m 높이의완화와 ▲호텔·모텔·여관인 용도를 가족호텔과 관광호텔로 ▲건폐율 15%~60%를 50%~60%로 상향조정해 줄 것을 건의했었다.
이와관련 심의회에서는 원칙적으로 시의 요구안을 수용하되 주변자연경관을 고려, 사업시행 시 설계내용에 대해 반드시 문화제청의 심의를 거치토록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화재청은 한차례 더 심의를 한 후 환경부에 결과를 통보하게 되며 환경부는 이 달 중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하게 된다.
시는 환경부 고시가 끝나면 해금강 집단시설지구에 대한 부지 재감정 등을 실시,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밟게 된다.
거제시는 지난 2000년부터 총사업비 1백40억원을 투입, 남부면 갈곶리 9-2번지 일대 해금강 집단시설지구 부지를 조성, 숙박시설 5필지(1만2천2백여㎡·)와 상업시설 8필지(5천3백98㎡·)에 대한 분양을 실시 했으나 해금강 일대는 문화재 보호법상 건폐율 15~60%, 3층 이하 건물신축만 가능토록 되어 있는 규제등 으로 수차례 매각공고에도북구하고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해금강 집단시설지구내 개발행위가 완화되면 그동안 방치상태에 놓여있던 시설지구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천혜의 자연경관인 해금강 일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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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5.17 금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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