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끌어온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이 내년 3월쯤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총예산 7천여만원을 들여 24일 전자입찰을 통해 김영삼 전대통령 기록전시관 건립사업 실시설계용역사를 선정한다. 용역결과에 따라 지난 2003년 기본설계에 반영됐던 기록전시관이 다소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전대통령의 정치적 생애와 대통령 재임기간 중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 영구보존·전시함으로서 전직대통령의 기록물의 폐기와 유출을 방지하고 천혜의 자연경관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김 전 대통령 기록 전시관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그 동안 시민들의 반대여론 등으로 착공이 지연돼왔다.
장목면 외포리 1372-1번지 일원 9백55㎡에 지상 2층, 연면적 5백57㎡로 건립예정인 김대통령 기록전시관은 총사업비 33억여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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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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