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댄스 고등부 단체전에서 대상의 쾌거를 올리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는 지난 2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송원대학교 총장배 전국 댄스경연대회’에서 방송댄스 고등부 단체전 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거제여상 체육교사인 이규호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열정이 이루어 낸 성과 뒤에는 어려운 점도 많았다. 댄스스포츠에서 중요한 것은 구성원들의 결속력인데 1년 동안 열심히 지도하여 일정한 수준에 오른 학생이 이탈하는 경우가 생겨 다시 학생들을 모집하여 처음부터 가르치면서 동아리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학교생활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 학생들을 댄스를 통하여 올바른 학교생활을 하게 하여 졸업을 한 후 방황하는 학창시절을 바로 잡아준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졸업생도 많았다.

거제여상은 또한 지난 3월 교육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댄스스포츠 교실을 성황리에 개강을 하였고, 지금도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댄스스포츠 교실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김정민 교장은 어려운 가운데 쾌거를 올린 담당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며, 방황하는 학생들이 댄스스포츠를 통해 올바른 학교생활을 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학생을 최선을 다해 거제여상 댄스 동아리를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