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설치한 cctv와 방범용 cctv 확인결과 절도범이 자신의 행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자동차번호판에 청테이프로 가리고 농장에 침입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성수도 경위는 cctv 화면에 잡힌 차량이 흰색 스파크 렌트차량이라는 것과 피의자가 착용한 손목시계와 열쇠고리가 특이하게 생긴 사실을 포착하고 비번도 반납하고 렌트카업체를 수소문 끝에 피의차량 종류의 렌트차량이 D사에서 업무용으로 30대를 렌트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 협조를 얻어 30대를 전부 확인, 차량 내부에 떨어뜨린 톱밥과 죽은 벌꿀을 확인하고 차량 운행기록부 대조하여 피의자 신○○(53세, 회사원)를 긴급체포 하고 훔쳐간 벌통을 주인에게 돌려주어 상처를 입은 農心을 달래주었다.

 한편, 피의자 신○○(53세, 회사원)는   D조선소의 중견 간부라는 사실에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거제경찰서에서는 문안순찰을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민심을 청취하고 특히 농번기로 바쁜 시골마을의 강․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