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15일 거제시 관내 대형마트 및 공사현장 등을 찾아다니면서 불법행위를 사진촬영한 후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광고료 등을 갈취한 기자 A씨(男, 45세)를 불구속 입건하여, 통영지청에 사건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8월경부터 거제시 일운면 소재 ‘◇◇월드공사현장’ 현장소장 C씨에게 세륜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며 사진촬영한 후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고 보도 하겠다며 보도하지 않는 조건으로 광고비 명목으로 55만원을 송금 받는 것을 비롯하여 관내 대형마트 및 공사현장 피해자들로부터 10여 차례 400여만 원을 갈취한 혐의이다.
한편 ,거제경찰은 일부 보도무마 등 조건으로 광고료 등을 갈취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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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9.4 목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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