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강해운 시장권한대행 주재로 23일 관광분야와 관련이 있는 11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관광수용태세 진단결과 하위평가를 받은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의 관광수용태세 진단결과 종합지수는 5.51을 받아 비교 지자체 중 상위 30% 수준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숙박·음식·쇼핑 관련 종사자의 서비스 수준, 지자체 관광 브랜드 이미지, 특산음식 인지도 등에서는 하위 30% 평가를 받아 개선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음식점 수준 및 만족도 개선, 섬 개발 활성화 및 관광자원화, 거제시 역사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등 다양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강해운 거제시장 권한대행은“보고회를 계기로 거제가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도시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부서별로 관광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 한해 거제시는 관광분야 부진지표를 대상으로 수립된 관광활성화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관광수용태세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