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양대조선소의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이 빨간 불이 켜졌다
삼성중공업에서 이미 수주한 일부 플랜트에서 예상되는 약 5천억원의 공사손실 충당금 으로 반영되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적자을 기록한 것으로 중앙언론에서 보도했다
이같은 원인은 지난2012년 호주 인펙스사로부터 수주한 약 27억 달러의 해양시추설비와 2013년 프랑스 토탈사에서 수주한 약 30억달러 규모의 FPSO(부유식원유생산저장 .하역살비) 의 건조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거제지역의 경제을 견인하고 있는 세계 2~3위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산업은 그동안 유럽지역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던 산업으로 2012년 부터 국내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삼성중과 대우조선해양이 해양플랜트 수주에서 막강한 경쟁력으로 유럽.중국.일본등을 따돌리며 해상플랜트 강자로 부상했다
이같은 수주에도 불구하고 조선업계관계자의 분석에 의하면 현재 국내 선박건조 기술자립도는 90%을 상회하고 있으나 국내조선소의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자립도는 2013년말 20%정도의 수준이라며 해양플랜트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술자립도을 향후 10년간 50%수준까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해양 플랜트 건조에 필요한 설계및 부품산업등은 유럽업체들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선진 유럽업체들을 능가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본과 기술인력육성및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당분간 해양플랜트 기술 육성을 위해서는 비싼 수업료을 지불해야 하는 국내 조선업체들은 치밀한 계획으로 플랜트 산업을 선도 할수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산학관계 협업과 기술개발에 필요한 특단의 조치와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플랜트 산업지원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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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4.4.18 목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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