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남해안)이 서른 다섯 번째 희망천사를 발굴하고 기탁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7일 오후3시 시청상황실에서 재단 주최로 가진 기탁증서 전달식에는 권민호 시장을 비롯해 희망복지재단 관계자들과, 35호 희망천사인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를 대표해 김등식 회장과 조석곤 수석부회장, 백광호 사무국장, 구영복 사무차장, 경상남도연합회 엄준 회장이 참석했고, 김 회장은 연합회가 모은 희망천사 기금 1004만 원을 남해안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남해안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천사가 어느듯 35호가 됐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한다."며 "개인이나 단체의 이름으로 기탁해 주신 모든 희망천사들과 오늘 35호 희망천사인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 김등식 회장님을 비롯해 모든 연합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우리 재단에서는 여러분의 정성어린 기금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이웃에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1004만 원의 기금을 기탁한 김등식 회장은 "우리 수산업경영인 거제시연합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좋은 일에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서 이 정성어린 기금을 보다 좋은 일에 사용해 주기를 희망하고, 특히 우리 주변의 소외된 많은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