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008. 8. 25 시청 중회의실에서 거제시장(시장 김한겸) 을 비롯한 공무원, 유관기관,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거마을 지역종합 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1985년 구천댐 준공 이후 삼거마을은 약 20여년간 상수원 보호구역에 준하는 각종 규제로 인하여 낙후되어 왔으나, 이번 개발 계획으로 삼거마을은 이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친환경 생태마을 조성 등 지역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지난해 착수한 본 용역은 중간보고회, 관계전문가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등 수차례에 걸쳐 관계자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달 말 용역의 성과품이 납품되면 사업 분야별 계획을 최종, 점검 검토하여 중장기 계획의 반영 등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마별 주요 사업 계획은 농촌 정주형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농촌테마 공원 조성, 산림 특화사업 및 농업 테마파크, 수변공원정비 등 8개 분야 사업 약 15,850백만원 예산으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별로 추진하여 새로운 농촌 정주 공간 조성으로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삼거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보고회에서 본 용역에 의한 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우선 해당부서에서 단위 사업별로 법률적인 검토는 물론 조기 예산확보와 함께 중장기 계획에 적극 반영되어야 하며,
또한,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