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에서 29일 시 체육관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그 동안 소규모로 진행해오던 행사를 올해 확대한 채용박람회는 거제시가 지역의 취업률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기업체의 애로사항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업맞춤형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거제시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전국 340여 실업계 고등학교, 경남부산권 대학교, 전국 상공회의소, 고용센터, 전국지자체에 공문을 보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이런 홍보결과 부산시에서는 대형 버스를 이용해 학생들과 구직자가 대거 참여하여 삼성중공업기술연수원 30명, 대우조선해양 기술교육원 21명 등을 포함하여 110여 명이 채용 신청을 했다.
이날 박람회는 총 49개 업체가 참여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인력을 채용했다. 이력서 클리닉, 직업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보건소 건강클리닉 등의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영호 조선경제과장은 “내년에도 계속해 행사를 개최하여 기업의 구직난을 조금이나마 덜어가겠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다양한 종류의 기업의 참여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caramd335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