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경남도내에서 농어촌, 중소도시에 소재한 우수사회복지시설 5개소(김해 한마음학원, 밀양 오순절 평화의 마을, 진주실버센터, 하동 한사랑 요양원, 고성 보리수 동산)를 선정하여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견학을 실시했다.
조사특위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등의 예산지출 증빙서류 구비 미비 등을 사유로 2011. 6. 28. 제153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조사 발의 및 계획서를 승인받아 그동안 8차례의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
조사기한은 2013. 5. 8까지 이며, 위원으로는 위원장 한기수, 부위원장 전기풍, 강연기, 윤부원, 김은동, 유영수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견학의 목적은 도내 아동․노인․장애인 등 우수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운영실태 및 정부지원, 기부문화, 자원봉사 활동 등에 대한 비교 견학으로 합리적인 사회복지 정책 반영과 개선사항을 점검함에 있다.
견학단은 특별위원회 위원 6명과 시청공무원 3명, 의회사무국직원 3명 등 모두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방문한 시설에서 견학단과 각 해당 시설 관계자,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설에 대한 설명, 질의․답변을 듣고 시설 안내를 받는 등 유익한 일정을 보냈다
1월 8일(1일차)에는 한마음학원, 오순절 평화의 마을, 진주실버센터를 견학했는데 김해시 장유면에 위치한 한마음학원은 장애인시설로 지적장애를 가진 딸의 부모가 직접 시설을 설립하여, 장애정도에 맞는 치료교육과 재활훈련,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교류 및 협력으로 시설운영을 하고 있었다.
직업지원 서비스로 외주 조립반, 도예반을 운영하여 원생들의 자활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었으며, 특히 신도시인 장유 시가지와 인접한 거리에 위치하여 년간 6천 ~ 8천명 이상의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였다.
다음은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견학했는데 여기서는 노숙인 보호시설로서 340여명이 생활하며 의료사업에는 자원봉사자가 종목별로 지원하였으며 특히 양초 제작 및 판매 등 직업재활 및 자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년간 2만여명의 많은 자원봉사자가 시설운영에 도움을 주었다.
첫날 마지막으로 간 진주실버센터는 장기요양 등급 인정 어르신이 입소하는 노인전문요양원으로서 의료재활, 의료협약 체결로 신속한 응급의료, 다양한 재활치료, 각종 건강증진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하고 있었다.
그 다음날 1월 9일(2일차)에는 한사랑 요양원과 보리수동산을 견학하였는데 한사랑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기관으로서 노인의료사업, 노인재가복지사업, 중증장애인 도우미지원사업, 일상생활서비스, 특히, 폐교를 매입․리모델링하여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시설 이용자들이 산책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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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1 화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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