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종 도의원

경남도의회기자실에서 지난10일이길종 도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소속 도의원,시의원들이 방문건강 간호사들이 방문건강 관리사 해고중단 및 무기직 전환지침 시행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주의 13명 방문건강관리사 전원을 비롯해 창원, 밀양, 함안의 방문건강 관리사들이 계약해지 통보를 받아 하루아침에 일터에서 쫓겨났다“며 ” 정부의 무기계약직 전환지침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자체에서는 무기직 전환을 위한 최소한의 성의는 고사하고 어떻게든 무기직화를 하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얼마되지도 않는 예산을 핑계삼아 방문건강관리사들을 해고하는 것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려는 사회적 분위기에 역행하는 처사로 규탄 받아 마땅할 것이다”고 주장하고
해당지자체들이 정부방침에 따라 방문건강관리사 복직과 무기직 전환과 정부가 지자체들이 무기직화 지침을 올바로 준수하도록 즉각즉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길종도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종사자의 무기계약직 전환은 인건비가 별도로 들지 않음에도 지자체가 해고를 일방통보하는 것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개선대책에 역행하는 행위"며, "방문건강관리사들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노인들의 건강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해당지자체의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