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공동대표 장윤영, 노재하)가 교복값 거품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교복가격 책정으로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올해 3년째 교복공동구매에 나섰다.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이하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초 교육지원청에서 교복공동구매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13일부터 20일까지 공개입찰을 거쳐 교복공동 구매업체로 프리패스를 선정하고 24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중에서 교복을 구입하려면 26~27만원 구입해야 하지만 공동구매시 2013년 동복을 17~18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5개 학교만 참여한 점에 대해 연합회 대표를 맡고 있는 장윤영 참교육학부모회 회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유명 브랜드를 선호하는데다 공동구매 한 교복의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교복공동 구매시기와 관련하여 “중학교 신입생 배정 후 20일이면 입학식이 열린다.”며 “교복공동구매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보는 신입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신입생들을 하복(6월 중순)부터 착용하도록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일선 학교들의 공동구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장들의 강한 의지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까지 교복공동구매에 참여하는 학교는 옥포고등학교를 비롯하여 경남산업고, 거제제일중, 장목중, 지세포중 등 5개 학교가 교복공동구매에 참여하고 있다. 1월 10일까지 학교의추가 참여가 가능하며, 교복공동구매 신청과 체촌 등 자세한 내용은 교복공동구매연합회 카페와 사무실(638-4130, 010-8959-3606) 또는 프리페스대리점(635-331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거제시 교복공동구매추진연합회 카페(cafe.daum.net/gjgong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