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유치경쟁을 펼쳤던  조선해양플랜트 연구개발특구는  부산시 강서구 일대로 최종 결정됐다.

지식경제부에 의하면 지난 26일 제12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위원장 홍석우 지경부 장관)를 개최해  조선해양플랜트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심의한 결과  부산시 강서구 일대 14.1k㎡를 특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 하여   부산을 세계적인 조선해양플랜트 혁신클러스터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동남권 R&D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위해 R&D융합지구, 생산거점지구, 사업화촉진지구 및 첨단복합지구 등 4개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사업화 핵심 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녹산국가산단은 생산거점지구(2.06㎢)로 정해졌다.

또한  조선해양플랜트 기술사업화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국제산업물류도시 1단계는 사업화촉진지구(4.20㎢)로 지정과 신규 기술사업화 전용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국제산업물류도시 2-2단계는 첨단복합지구(4.64㎢)및  조선해양플랜트 및 조선기자재 R&D허브단지인 미음지구(0.71㎢)는 R&D융합지구와 함께 생기원, 과학기술정보硏 등과 부산대, 부경대, 해양대, 동아대, 동의대, 동명대 등이 소재하고 있는 부산과학산단 및 대학(2.49㎢)으로 지정했다.

특히 특구지정 TF팀까지 만들어 육성계획을 수립 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온 부산시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2010년 12월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한편,조선해양플랜트 특구 지정으로  부산지역은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첨단기술기업이 육성과  100여개의  글로벌기업 유치되는 등 향후 약 58조원의 생산유발과및 33만여명의 취업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