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동조합 선거에서 14대에 이어 15대에도 현위원장인  성만호 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번 대우조선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는 4명이 출마하여 11일 치러진  1차투표결과 과반수을 얻은 후보자가 없어 12일  2차투표에서 현위원장인 성만호 후보가 3766표인 56%을 얻어 당선되었으며 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12일  2차 투표 개표결과  성만호 후보는 56.3%인 3766표를 얻어 이영호 후보가 2701표을 득표하여  1065표차로 당선됐다

1차 투표는 전체 조합원 7121명 가운데 6687명(투표율 93.9%)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투표 결과, 강우현 후보(현민투)는 1494표(21.97%), 천종희 후보(노민추)는 1472표(21.65%), 이영호 후보(노개연)는 2000표(29.42%), 성만호 후보(현장연대)는 1833표(29.96%)를 각각 얻어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상위 득표자인 이영호 후보와 성만호 후보가  2차투표후보로 확정되어  각축을 벌였다

한편,성만호 노조위원장은 “30대, 40대, 50대 노동자들에게 맞는 세대별 맞춤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