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이  10일 경제 1번지, 신도시 아주동 시미들과의 소통을 위해 민생투어를 했다.

민생투어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월 옥포1․2동 민생투어를 시작한 후 장승포․마전동, 장목면, 거제면, 둔덕면에 이어 여섯 번째다.

권 시장은 아주동을 찾아 “태풍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일선에서 열심히 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섬김 행정으로 최선을 다해주고, 누구에나 청렴하게 일을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통장들과 간담회를 주재했다.
통장들은 숲속의 아침 아파트 입구 인도를 빨리 개설해 줄 것, 아주교~옥포1동 경계지점까지 불법주정차 단속, 아양동 자연녹지지역 해제, 치안행정 위한 아주지구대 신설, 안골마을 경유 시내버스 노선 개설, 실버용 보행카 구입비 지원, 아주지역 유치원 설치 및 자녀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통장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아주동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당장 실행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권 시장은 아주동보건지소를 찾아 인플루엔자 독감예방 주민들을 격려하고, 아주2통 경로당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특히 아주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완벽한 공사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빨리 완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