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면으로 들어서면 활짝 핀 원추리가 도로변을 수놓아 거제를 찾는 관광객과 낚시객들을 먼저 반긴다.

하청면(면장 권태민)에서는 3년 전부터 도로변과 칠천회주도로 전역에 원추리를 가꾸어 왔으며 이맘때쯤이면 원추리가 활짝 피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를 잠시나마 잊게 해 준다.

 
또 무더위가 한풀 꺾일 때쯤이면 플록스, 목수국 등이 차례로 꽃망울을 터뜨리며 사계절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