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통합방위협의회, 해안 침투한 적 가정한 훈련

거제시 통합방위협의회는  9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12년 화령훈련의 하나로 경남 전역에서 대침투작전 훈련을 실시했다.

경남 지역에 적 특수부대 요원 5～6명이 활동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었다. 시는 신속히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 군과 경찰이 작전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침투한 적을 이른 시기에 물리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주요 길목에 검문소를 운용하고 차단선을 점령하고 있다. 더불어 주민 신고망을 운영하고 있다.(주민신고 : 055-632-2113)

오는 10일에는 봉쇄선 점령과 탐색 격멸작전을 통해 군․경은 일사불란한 작전수행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훈련을 실시한 통합방위협의회 관계자는 “유관 기관별 역할 분담과 상호 공조체제 등을 점검함으로써 유사시 긴급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