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시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내․외국인에 대하여 그간의 노력에 보답하고 앞으로 우리시와의 인연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므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로 했다.

시는 그 동안 '거제시명예시민증수여조례' 에 따라 대우,삼성조선소 관계자 등 10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바 있다.
시는 올해에도 수여 대상자를 선정해 시민의 날 행사에서 전달키로 방침을 세우고 그 추천 접수를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1개월동안 받기로 했다고 한다.

우선 추천대상의 자격으로는 거제시민이 아닌 자로서(주소, 본적)
- 대내외적으로 거제시 위상을 제고한 자
- 거제시민의 생활개선 또는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자
- 과학기술 또는 경제활동을 통하여 거제시 발전에 이바지한 자
- 위의 내용과 유사한 경우로서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로 되어 있으며 누구나 추천을 할 수 있어 제한이 없으며 직접 또는 우편접수(월 14일 소인분까지 가능)도 가능하다.

추천대상자 결정은 8월중에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중에 거제시의회 승인을 받아 결정키로 했으며 오는 10월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할 에정이며 3명 내외의 인원에게 명예시민증, 명예시민메달(금37.5g)을 전달한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도민생활체전이 거제시에서 열리게 됨으로서 이중 경비와 시민들의 불편을 예상해 시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으로만 가름하고 체육행사는 열지 않을 방침이라고 거제시 김장수 총무과장이 말했다.

한편, 거제시민상 수상대상자에 대한 추천접수는 지난 7월 1일부터 말일까지 1개월간 접수를 받고 있다. 거제시 정례브리핑에서의 이러한 발표에 대해 기자들은 거제시민의 날 행사에 심ㄴ상수상자, 명에시민등을 반드시 초청하는 등 이들에 대한 관리 방안의 개선과 보다 폭넓은 인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할 것임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