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시)은 지난 4일 오후 국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정복철 어업자원관으로부터『굴의 수출 중단 및 생산해역 위생 관리』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수출 중단된 굴에 대해 조속히 수출재개’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지난 5월 1일, 미국 FDA의 지정해역 현지 점검(12년 3월)시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수입 중단조치(굴 통조림 포함)된 이후, 거제시 등 경상남도 굴 통조림 생산업체 및 굴 생산 어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보고내용에 의하면, 미국 FDA는 12년 5월 1일 이전 수입된 굴에 대하여 한국 가공업계의 자발적 리콜을 권고(12년 5월 16일)하였다. 또한 미국 일부 주 정부 차원(뉴욕․워싱턴 등)의 리콜 조치로 시작, 미국 FDA의 판매중지 조치가 공식적으로 발표(12년 5월 18일)이후에 전역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이와관련 , 정부는 미국내 유통중인 굴을 기간․장소에 관계없이 전량 리콜 조치한 불합리성에 대하여 미국 FDA측에 이의를 제기하였고, 업계와 회의를 개최한 이후, 자발적 리콜 권고를 불수용 의사를 통보한 상황이다. 현재, 정부는, 6월 6~7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회 예정인, 한․미간 통상 현안 의제로 제기하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관련 현황을 보고 받은 김한표 의원은, “현재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국내․외적 기준 규격이 없을뿐만 아니라, 공인 검사방법도 없어 감염여부 판단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미국의 굴 수출 중단 조치는 한국 굴 생산어민들의 생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줄뿐만 아니라 굴생산업을 위축시키는 지나친 조처라 생각한다”며 특히 “정부는 굴 생산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굴 생산이 활성화되는 10월 이전에, 미국과 지정해역 재점검 등 수출 재개 조치를 하루빨리 이행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굴 생산현황은 4만6천톤, 2,200억원의 물량이며, 수출은 1만1천톤/8,200만불, 대미수출량은 3천5백톤/2,100만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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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2 수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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