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1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된 ‘201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센티브로 국비(상사업비) 1억 원을 받게 됐다. 시상은 6월 1일 있은 경상남도 정례조회에서 있었다.

이번 수상은 시가 기상이변으로 재난 발생 건수는 늘고 있으나 부족한 예산과 방재 인력 속에서도 재난상황 관리, 풍수해 대응, 방재시스템의 전산화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 해 온 덕이다.

시는 지난해도 장려기관으로 뽑여 재정인센티브로 5천만 원과 정부 포상을 받은 바 있다.
권민호 시장은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인명 피해 최소화, 취약지역 집중 점검․정비,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올 한해도 인명 피해를 막고 시민 불편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평가제도는 재난관리행정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기관별 선진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풍수해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해마다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