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업고의 디지털전자과에 재학 중인 김근태 학생이 제 34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거제시에서는 유일하게 전국대회 출전 자격도 획득하여 지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거제시 발명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산업고(교장 유재일, 지도교사 이 선호)는 지역의 영재교육에 공헌해 왔을 뿐만 아니라 학교 자체의 발명 반을 의욕적으로 운영해 오던 중 이런 쾌거를 이루었다.
“생크림 아이싱기”라는 제목으로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한 이 발명품은 케이크에 생크림을 고르게 발라주는 기계로서 디지털 전자의 원리와 기계적 원리가 융합된 생활아이디어로 인정받았으며 일부 부가기능을 추가한다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디지털전자과에 재학 중인 김근태군이 다른 전공인 조리과의 영역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직업교육으로도 인정받을 만하다.
5개 학과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산업고는 다른 과의 다양한 직업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환경으로서 가장 모범적인 직업교육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유재일교장은 “ 우리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교육의 결과라고 봅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신감과 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엄선된 초,중,고 20 개 작품만 올 7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전국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데 거제시에서는 경남산업고만 자격을 얻었으며 특히 대부분이 과학고 등 특목고의 쟁쟁한 학생들 속에서 얻어낸 성과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 제가 영재반이나 과학고 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더 노력하여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습니다.”라며 김근태 군은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경남산업고는 대한민국좋은학교 박람회에 경남대표로 참가하고 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정말 좋은 학교가 되기 위하여 도약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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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 2025.7.2 수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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