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최근 국제유가가 140달러를 넘어서면서 공공부문의 고강도 에너지절약 시책 추진을 위해 국도 14호선(거제대교～ 장승포 두모로터리), 상동지역 4차선도로, 해안도로(와현, 다대, 탑포, 쌍근 능포해안)등에 설치 되어 있는 1,156개의 가로등중 540개의 가로등을 지난는 7월 7일부터 소등하는 격등제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운영방법은 도로변에 있는 가로등을 한등은 켜고 한등은 끄는 방식으로 도로변의 가로등 540개를 소등한다.이번에 시행하는 가로등 격등제로 540등이 하루 8시간 소등되어 가로등 1개당 1일 전력 288W를 절약되므로 월2백3십만원의 예산이 절감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철 공보감사담당관은 “고유가 대비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가로등 격등제를 시행하게 되었다”면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해서 에너지 절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시 전역에 걸쳐 가로등 격등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