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제19회 방재의 날’을 맞아 ‘2012 자연재해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을 3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의 경각심을 느낄 수 있는 내용,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복구·봉사활동을 담은 내용, △자연재해 예방 및 대비를 위한 활동 내용 등을 주제로 하여 초등학생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9일에서 3월 21일까지 22일간 실시됐다.

공모 기간 동안 총 135점(초등부 132점, 중·고등부 2점, 대학·일반부 1점)이 응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회(거제시미술협회 박광수 외 5명)를 구성하고, 3월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4점, 입선 24점), △중·고등부(입선 1점) 등 우수 작품 32점을 선정했다.

초등부 최우수는 이태정(장승포초 6) 학생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경남도와 소방방재청에 추천해 입상한 작품은 오는 방재의 날에 시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후 변화 및 극한 기상 등의 자연 재해에 대한 모든 시민의 방재 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건설방재과 복구지원담당(☏ 639-37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