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기재의장

거제시의회가 4일 오전 10시 속개한 제1차 정례회 2치 본회의에서 후반기 2년을 이끌고 갈 의장단 선출을 마쳤다.

의장 선거에서는 옥기재 현 의장이 8표를, 옥진표 총무사회위원장이 4표, 김두환의원이 1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옥기재 현 의장이 재선됐다.

이어서 속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두환 의원이 8표, 이상문 의원이 4표, 이태재의원 1표, 유수상의원이 1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한 김두환의원이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옥기재의장은 당선소감에서 " 재신임을 해 준 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의회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초선으로서 부의장에 당선된 김두환의원은 "의원상호간과 의원과 직원들간의 소통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의 위원 선출과 총무사회, 산업건설, 운영위원장을 뽑는다.

이번 투표결과를 두고 기자들은 나름대로 표의 향방을 분석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국회의원의 의회 장악력이 약해진 것 같다"는 평가가 우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