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한주 후보 선거운동 본부 사무소에서 26일 오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관계자와 경남도의원 및 거제시의원, 김한주 후보 선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제19대 국회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10대 우선입법과제를 민주노총이 제시하고 이를 후보가 약속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민주노총의 ‘10대 과제 78대 요구’를 발표한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지역 본부장은 “이명박 정권 4년 간 노동자 민중의 고통이 말할 수 없이 컸다”고 평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제시할 필요가 있으며 국민 대중은 강한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김한주 후보는 민주노총이 제시한 정책들은 당연한 요구이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본인의 공약에서도 핵심분야임을 강조하며   과거 사법연수원시절 맺은 민주노총과의 관계와 이후 민변활동 및 거제시에서 변호사 활동을 하는 과정에 노동자들과 함께 했던 전력을 상기하면서, 4.11 총선을 반드시 승리해서 국회에 등원하여 반드시 이 정책들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